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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무대를 공개하며 깜짝 놀랄 도약을 보여줬다. 7인의 멤버들은 모두의 사연을 가슴에 담고 눈물 어린 감동스러운 무대를 선사해 관객과 시청자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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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무대는 핸드볼 영웅 임오경과 신효범 팀. 스승 신효범은 임오경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해내는 것이 낫다는 판단으로 현장에 오지 않겠다고 했지만, 임오경의 무대를 뒤에서 다 지켜보고 나오는 임오경을 안아주며 눈물로 격려했다. 임오경은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매력적인 보이스로 열창했다. 초반 두 마디는 긴장 속에 내뱉었지만 이후에는 무대를 즐기며 시원한 제스추어까지 곁들여 관객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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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박재홍의 무대. 박재홍은 최근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한 노래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며 리허설 때 눈물을 쏟기도 했다. 본 무대에서 마음을 추스리고 씩씩한 열창을 이어가던 박재홍은 양수경의 목소리에 또 다시 눈물을 쏟았다. 현장에서 응원하던 구본승은 "아버님 소식을 얼마전에 들었다. 노래를 부르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1등은 임오경 신효범 팀. 두 사람은 얼싸안고 또 한번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무대엔 5월 결혼 예정인 김국진-강수지가 MC로 등장, 결혼을 앞두고 찰떡 호흡을 맞췄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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