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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금의환향한 케빈 리가 옛 연인 혜란과 그녀의 후배 한지원(진기주)을 만난 후로, 조금씩 달라지는 걸 알면서도 내색하지 않았던 은주. 하지만 지난 4회에서 지원을 불러내 대면한 순간,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전혜진의 연기 내공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앉아"라는 단 한마디로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한 것. 전혜진의 능수능란한 강약 조절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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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전혜진의 연기가 서은주의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빛나게 만들고 있다. 김남주와 고준의 관계를 알고 난 뒤, 의뭉스러운 눈빛과 한층 차가워진 말투 등 은주의 양면적인 면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디테일한 요소까지 챙기며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드라마의 팽팽한 긴장감이 더욱 살아나는 이유다"라며 "오늘(23일) 방송되는 7회부터는 김남주에게 선전포고를 한 전혜진의 반격이 시작된다. 전혜진이 보여줄 진가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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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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