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다.
그러나 아직 풀어나가야 할 길이 멀어보인다.
극중 지안과 도경의 도돌이표 사랑은 안방극장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과연 지안과 도경의 사랑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
또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극중 서태수는 가족들과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3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안(신혜선)은 최도경(박시후)를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서지안이 곧 유학을 떠난다는 말을 듣고 그녀를 찾아갔지만, 서지안은 냉랭했다.
앞서 노양호가 과거 서태수(천호진)를 때리고 무릎을 꿇린 사실을 알게 된 것.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노양호의 협박에 아이들 범죄자 자식 만들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는 서태수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 파일을 들려줬다.
최도경은 사과했지만, 서지안은 "오빠 때문에 아빠가 맞은 건데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서지안은 "네가 알면 상처가 받을 것 같았다"는 최도경의 말에 "날 걱정해서 말 안한 게 아니다. 내가 알면 당신 감정에 방해 될까봐 말하지 않은 거지"라며 원망했다.
앞서 서지안을 포함한 가족들은 서태수(천호진)의 위암 말기 사실을 알게됐다.
앞으로 한 두 달이라는 말에 가족들은 좌절했다. 치료법을 찾아나섰지만 쉽지 않은 상황.
이런 상황에서 서지안은 노양호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던 것.
결국 서지안은 "최도경씨가 나한테 한 가장 큰 잘못은 내가 너를 사랑하게 만든거다"며 "그래서 당신이 용서가 안된다. 그리고 나도 용서가 안된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두 사람의 사랑은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사랑이 이뤄지지 못한 채 종영하게 될까?
길고 긴 한주가 시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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