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유인영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유인영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점에서 진행된 영화 '치즈인더트랩'(김제영 감독, 마운틴무브먼트 제작)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드라마와 원작 만화를 보지를 않았다. 드라마에서 이성경씨도 잘해주셨고 웹툰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그런걸 보고 들어가면 따라하려는 느낌이 들것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자체가 학원물 겸 스릴러 물이 커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다. 백인하가 등장함으로써 너무 튈까봐 걱정을 하기도 했다"며 "백인하의 스타일적으로는 딱 백인하 다운, 튀고 하고 싶은 걸 다하는 걸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평범한 여대생 홍설(오연서)과 완벽해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대학 선배 유정(박해진)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밤의 여왕'(2013),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2016)을 연출한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등이 출연한다. 3월 14일 CGV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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