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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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를 기록했으며, 스트라이크 비율이 71.2%(59개 중 42개)로 높았다. LG는 윌슨의 호투와 채은성의 2점 홈런을 묶어 롯데에 4대3으로 이겼다.
윌슨은 경기가 끝난 후 "한국에서 첫 경기에 나와서 기쁘다. 몸 상태와 타이밍이 점차 좋아지는 느낌이다. 몸에 힘이 느껴지고, 공격적인 투구도 좋았다. KBO 공식 경기장에서 좋은 투구를 해서 기쁘다. 마운드가 미국과 조금 다른데, 적응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고 노력한다.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 앞으로도 스트라이크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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