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등학생 관중들의 열정에 놀랐다. "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한국의 응원 문화에 뜨거운 감동을 표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13일 강릉올림픽파크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직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날 장애인아이스하키 한국-미국전에서 받은 강렬한 인상을 전했다.
"평창패럴림픽은 티켓 판매율도 역대 최고지만, 관중들의 열정도 최고다. 오늘 장애인아이스하키 한국-미국전 2피리어드를 봤다. 한국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300명의 고등학생들이 경기 내내 선 채로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봤다. 룰도 다 알고 있더라. 한국이 패럴림픽을 향한 열정이 놀랍다"며 감탄했다.
"평창패럴림픽은 관객, 선수, 퍼포먼스, 중계, 미디어 모든 면에서 모든 기록을 깼다. 큰 감명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평창패럴림픽을 일궈온 대한민국 정부, 기업, 대한장애인체육회(KPC)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정부와 기업들이이 큰 도움을 줬다. 한국 국민들과 한국 사회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최고의 패럴림픽을 만들 수 있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KPC)의 패럴림픽 무브먼트 열정이 놀랍다. 한국에 올 때마다 한국 장애인체육 리더들의 열정에 놀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선수가 크로스컨트리에서 동메달을 땄다.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계올림픽 사상 첫 북한의 참가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이 처음 참가한 패럴림픽이다. 개회식 동계올림픽 성화봉송도 함께했다. 전세계에 큰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이것이 마지막이 돼서는 안된다. 북한에서도 패럴림픽 무브먼트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장애인 인권과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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