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첫 홈런 소감을 밝혔다.
가르시아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4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LG는 가르시아의 결승 타점을 앞세워 롯데를 4대2로 꺾었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잠시 주춤했던 가르시아지만, 장타를 가동하며 타선에 힘을 불어넣었다.
가르시아는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윤성빈을 상대로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고, 4구 가운데로 몰린 146㎞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비거리 120m의 타구였다. 팀이 2-1로 앞선 3회초에도 해결사 능력을 과시했다. 선두타자 김현수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다. 가르시아는 윤성빈의 5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5회초 2사 1루에선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가르시아는 경기 후 "몸 상태는 점점 올라오고 있다. 상대 투수가 빠른 공이 좋은 투수인 것 같아 노려 친 것이 결과가 좋았다. 시즌 들어가서도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타점을 많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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