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지난 7주간 월요병 대신 심쿵한 라됴일을 선사한 윤두준, 김소현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종방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에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라됴일의 힐링 커플 윤두준과 김소현. 지상파 첫 주연과 첫 성인 연기 도전으로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두 배우는 안정된 연기력과 찰떡같은 케미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따듯한 감성 로맨스를 그렸다.
완벽한 톱스타지만 실상은 누구보다 위태로운 소년의 얼굴을 지닌 지수호를 섬세하게 그린 윤두준. 친구를 잃은 슬픔과 죄책감을 숨긴 채 완벽한 가면을 썼지만, 대본이 없으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수호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워했고, 좋아하는 여자의 손을 잡기위해 대본 밖 진짜 세상으로 걸어 나오는 그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윤두준은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과 첫 지상파 주연에서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 김소현과의 달콤한 로맨스는 물론 남자와 소년의 얼굴을 함께 지닌 캐릭터 훌륭히 소화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소현은 첫 성인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로맨스의 정석인 힐링 여주의 계보를 잇는 데 성공했다. 먼저, 몇 년째 잡일만 담당하는 불운한 라디오 서브 작가임에도 꿈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성장형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그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따뜻한 진심으로 무장한 사랑스러운 여자의 모습으로 변신, 외로운 남자 수호를 다정하게 감싸 안는 어른스러운 로맨스에서도 대세 청춘스타다운 빛나는 연기로 새로운 로코 여주의 탄생을 알렸다.
드디어 밝혀진 '우지우'라는 이름에 얽힌 비밀과 점점 더 깊어져 가는 라디오 커플의 사랑으로 남은 2회에 궁금증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는 윤두준, 김소현의 '라디오 로맨스'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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