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마블 스튜디오들의 히어로들이 대거 내한할까.
27일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국내 홍보를 맡고 있는 홍보사 호호호비치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의 내한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앞서 개봉된 또 다른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블랙 팬서'는 개봉에 앞서 국내 내한 행사를 진행했다. 아시아 프리미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개봉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개봉에 앞서 국내에 대규모 내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내한행사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아이언맨부터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스타로드와 가모라, 로켓 라쿤과 그루트, 로키와 팔콘, 워 머신, 드랙스, 네뷸라, 멘티스, 비전, 앤트맨과 블랙 팬서, 윈터 솔져, 닥터 스트레인지 등 역대 마블 영화에 등장한 역대 모든 히어로들이 총출동하기 때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스칼렛 요한슨, 엘리자베스 올슨, 안소니 마키, 폴 러드, 기네스 펠트로, 폴 베타니, 돈 치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카렌 길런, 브래들리 쿠퍼, 빈 디젤, 폼 클레멘티에프, 데이브 바티스타, 세바스찬 스탠, 채드윅 보스만, 다나이 구리라, 베데딕 웡, 코비 스멀더스, 베니치오 델 토로, 피터 딘 클리지, 사무엘 L. 잭슨 등 열거만으로도 '초현실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내한 행사가 성사되게 된다면 몇명의 배우들이 한국을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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