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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세완은 은태(이상우 분)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놨다. 변해버린 재형(여회현 분)을 향한 안타까움에 다정한 위로에도 우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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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장면은 항상 해맑은 얼굴로 브라운관을 밝히던 박세완이 앞선 분위기와는 대비되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담은 어두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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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좀 하라고 돌직구를 날린 것. 철없는 부잣집 딸처럼 보였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귀여운 효심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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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어두운 분위기부터 싱그러움까지 어떤 상황이던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 보는 재미를 주고 있는 박세완. 이젠 '신 볼매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울린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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