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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의 활약으로 박상무(정해균 분)가 상무 자리에서 쫓겨나자 회사는 도준영(김영민 분) 쪽으로 힘이 기울기 시작했다. 이에 억울한 박상무는 어떻게는 준영의 약점을 찾아내 전세를 역전시키려 혈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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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훈을 도청하고 있던 지안은 이를 역으로 이용, 동훈을 박상무와 엮어서 자르려 움직였다. 지안은 "준형의 통화목록을 조사해 그를 반드시 끌어 내리겠다"는 박상무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감사실 메일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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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도 자신도 모르게 동훈에게 마음이 향했다. 회식자리에서 동훈의 무능력함을 욕하는 후배의 뺨을 때리고, 술에 취한 채 눈 내리는 길거리에 쓰러져있는 동훈을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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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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