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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 코믹부터 멜로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준호는 천재 셰프 서풍 역을 맡아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한다. '샐러리맨 초한지' '마녀의 법정' 등 탁워한 캐릭터 분석력을 보여주는 정려원은 파산한 재벌가의 딸 단새우 역으로 돌아왔다. '추노' '돈꽃' 등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믿고보는 장혁은 조폭 출신 동네 중국집 사장 두칠성 역으로 또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름 만으로도 벌써 신뢰가 생기는 이 조합은 '기름진 멜로'를 봐야하는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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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은 "사실 대본을 보기 전에 시놉도 못 보고 하게 됐다. 캐릭터를 정말 잘 모른다. 농담이 아니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전작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보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액션을 하고 싶었는데 주방 활극을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하게 됐다. 대본을 보고 촬영을 하는데 예능에서 보여줬던 모습도 많이 보여달라고 해서 그런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정리를 하는 중이다. 캐릭터를 입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요리 드라마이다 보니 서숙향 작가의 전작 '파스타'와 비교 선상에 놓이는 건 사실이다. 서숙향 작가의 전작 '파스타'와의 비교에 대해 준호는 "'파스타'와의 비교는 알고 있다. 당시에는 셰프라는 직업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고 궁금증이 있기 때문에 그 드라마가 나왔을 때 열풍이 생겼다. 지금은 셰프에 대해 많은 부분을 대중분들이 알고 계신다. 그래서 그때와는 다른 느낌일 것 같다. 오히려 유행어나 재미있는 것들은 장혁 선배님이 많이 만드실 것 같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장혁은 "음식을 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야기 등을 그린다. '파스타'와 조금 다른 점은 중국요리를 하는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라는 거다. 그러다 보니 '기름진 멜로'라는 제목이 붙은 것 같다. 촬영을 하면서 짜장면을 참 많이 먹었다. 다섯 그릇을 먹은 날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먹방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기름진 멜로'는 과연 '파스타'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까. 작품은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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