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덕아웃 뿐만이 아니다. 마운드에서도 임찬규를 이제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불러야 할 판이다. 기울어져 가는 마운드를 바로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임찬규는 시즌 첫 등판인 지난 3월 2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⅓이닝 4안타 3실점의 역투로 9대3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후 3연패 빠졌던 LG는 임찬규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4월 15일 KT 위즈전에서는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승리를 따내면서 팀의 5연승을 이어가기도 했다.
Advertisement
임찬규는 올시즌 8차례 등판 가운데 연패를 끊거나 연승을 이어간 경기가 5번이나 된다. 보통 에이스에게 맡겨진 스토퍼 역할을 4선발인 임찬규가 해낸 셈이다. 또한 임찬규가 등판하는 날엔 타자들도 신바람을 낸다. 이날 롯데전에서는 타선이 초반 3점을 뽑은 뒤 침묵해 다소 불안했지만, 이전 7경기에서는 6점 이상의 지원을 받은 게 4번이었다. 임찬규의 득점지원율은 7.42점으로 평균을 훨씬 웃돈다. LG 투수들의 득점지원율은 5.15점, 전체 투수들은 5.37점이다.
Advertisement
이날 올시즌 가장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어느새 5승 투수가 됐다. 다승 부문서 6승으로 공동 선두인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에 이어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4.30에서 3.92로 낮추며 안정감 넘치는 선발투수로 이미지를 심는데도 성공했다. 2011년 데뷔한 임찬규는 지난해 선발로 처음 자리를 잡았고, 올시즌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팀에서 분위기를 이끈다는 건 자신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