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가 시청자의 궁금 세포를 자극하는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10일) '시크릿 마더' 제작진이 공개한 포스터는 대치동 타운하우스를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풀어갈 주인공들을 담은 단체 포스터, 수상한 두 여자 김윤진(송윤아 분)과 김은영(리사 김/김소연 분)의 워맨스 스릴러 전개를 예고한 2인 포스터, 자취를 감춘 언니를 찾기 위해 타운하우스에 발을 들이는 김은영의 뒷모습을 포착한 티저 포스터까지 총 세 가지 버전이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제각각 다른 표정과 눈빛으로 캐릭터의 특징을 표현한 단체 포스터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인연을 맺는 이들은 의문의 입시 보모 김은영의 존재로 치명적인 위기를 맞게 된다. 그녀의 등장은 평화롭게만 보였던 타운하우스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한편, 말할 수 없는 아픔을 숨긴 채 아들 교육에 올인 중인 김윤진의 일상에 서서히 균열을 만들어간다.
김윤진과 김은영, 두 여인의 관계를 더욱 명확히 보여주는 것은 2인 포스터다. 포스터 속 두 여인은 누군가의 시선이 머물고 있는 창 안을 함께 응시하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채비 중이다. 이는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우정과 위기를 오가게 될 김윤진과 김은영의 예측불가 워맨스 전개를 한 컷에 담은 것으로, 이번 작품으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송윤아, 김소연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끝으로 티저 포스터는 쉽게 발을 들일 수 없는 거대 성벽을 마주한 듯, 타운하우스 입구에 우두커니 바로 선 김은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표정을 알 수 없는 뒷모습, 강렬한 와인 컬러의 드레스, 높은 하이힐, 묵직한 캐리어의 조합은 캐릭터가 지닌 은밀하고 미묘한 특징과 맞물려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라진 범인을 향한 진실게임'이란 카피로 짐작할 수 있듯, 김은영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타운하우스에 입성, 인물들의 중심에서 긴장과 갈등을 유발하는 역할로써 맹활약할 전망이다.
곳곳에 힌트를 숨겨둔 의미심장한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시크릿 마더'는 '원티드',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을 연출한 박용순 감독과 황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2일(토)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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