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전 결승타의 주인공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선전을 다짐했다.
이대호는 10일 잠실 LG전에서 팀이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8회말 1사 1, 2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롯데는 2점을 더 보태 7대2로 LG를 제압하면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중요한 찬스에서 이대호의 적시타가 흐름을 가져왔다"고 칭찬했다.
이대호는 경기 후 "타격은 항상 잘 맞을 때와 안맞을 때의 페이스가 있다"며 "최근 (타격이) 잘 안맞고 있으나 팀이 계속 위닝시리즈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 팀 승리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팀 분위기가 좋다. 개인적으로는 좋을 때, 안좋을 때가 있는게 사실"이라면서도 "팀원들과 함께 이기는데 집중하면 또 좋아질 것이다. 내일도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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