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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은 이는 직전까지 1할8푼대를 치고 있던 8번 최재훈이었다. 0-4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최재훈은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상대 수비실책에 3루까지 진출했고, 9번 정은원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았다. 한화는 4-2로 2점을 따라붙었다. 한화는 6회말 1사후 김태균의 볼넷, 호잉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잠시 뒤 대전구장은 흥분의 도가니로 탈바꿈했다. 5번 이성열은 KT 두번째 투수 심재민의 바깥쪽 직구(142km)를 받아쳐 좌월 3점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화는 단숨에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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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 팽팽하던 0의 균형은 먼저 KT가 깨뜨렸다. 4회초 KT는 1사후 4번 윤석민의 볼넷 뒤 5번 유한준의 우중간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6번 황재균의 1타점 우전안타로 2-0. 7번 이진영은 밀어쳐서 좌월 2점홈런을 기록했다. 이진영의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 KT는 4-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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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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