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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올시즌 팀타율은 2할7푼3리로 전체 9위다. 하지만 최근 7경기에서는 팀타율이 2할2푼8리에 그치고 있다. 2할5푼 미만은 한화가 유일하다. 이 기간 희생플라이는 없고, 병살타는 11개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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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간 잘해주던 양성우(0.274)는 슬럼프를 겪다 옆구리 근육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팀의 미래인 하주석(0.243)은 벌써 삼진이 52개(전체 6위)나 된다. 지난 한해 삼진(83개)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최진행(0.185) 최재훈(0.187) 등 하위 타선은 상대 투수들에겐 쉬어가는 코너나 마찬가지다. 18세 정은원(0.207) 등 젊은 야수들로 변화를 꾀하지만 데이터 상으로도 압도적인 변신은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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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한화는 방망이팀이었으나 초토화된 마운드는 매해 팀의 발목을 잡았다. 한화 프론트와 한용덕 감독은 이글스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었고 제대로 개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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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6일 인천 SK전에서는 부진했던 하주석을 선발에서 제외시키고 정은원을 대신 유격수로 투입하기도 했다. 이용규의 발목부상 공백으로 라인업을 흔들수 밖에 없었지만 벤치에서도 타선 조정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는 신호였다.
현재로선 기존 베테랑 야수들의 타격 사이클이 빠르게 반등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때 한화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자랑했다. 최근 수년간 하위권을 전전할 때도 야수쪽 걱정은 하지 않았다. 예상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화는 최근 3연패중이지만 아직은 여유가 있다.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대비할 시간은 있는 셈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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