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가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번즈는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5-5 동점이던 5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20호.
KIA 구원 투수 황인준과 마주한 번즈는 1S에서 2구째를 공략했다. 높게 뜬 공은 여유롭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5회초 롯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가 KIA에 6-5로 앞서고 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