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그의 남편 전준주이 이번에 격렬한 부부싸움을 벌여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낸시랭은 지난달 20일 남편 왕진진이 부부싸움 중 방문을 부시는 등 폭력을 행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4일 전준주를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전준주와 혼인 신고를 하며 부부임을 공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낸시랭을 향한 축하도 잠시, 전준주가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또 복역 중 고(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과거가 드러나 한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낸시랭은 전준주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드러내며 각종 논란에 맞섰다. 그러나 이런 신뢰도 얼마 가지 않아 10개월여 만에 부부싸움 소식을 알리며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킨 것.
실제 낸시랭은 지난달 발생한 부부싸움 사건 직후 변호사를 선임하고 전준주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히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지만 현재는 전준주의 사과를 받고 화해를 한 상태라고.
전준주는 이날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부부싸움이었고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화해한 상태다. 아내가 지난해 개인전 준비로 예민해진 상태고 스트레스가 많았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있어 부부간에 다툼이 생겼는데 그날 낸시랭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방에 들어가 문을 잠궜다. 나는 아내 낸시랭과 대화를 하고싶은 마음에 힘 주어 문을 열다 문이 부서진 것이다. 둔기를 사용해 문을 부신 것은 아니다. 문이 부서지자 아내가 당황하고 놀라 신고를 했고 격해진 감정에서 '처벌을 원한다'고 한 것일뿐이다. 현재는 아내와 대화로 원만하게 풀어 원래 관계를 회복했다"고 해명했다.
낸시랭 역시 "남편 말이 사실이다. 현재는 화해를 했고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부부 싸움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 않나? 워낙 격해져 큰 싸움이 됐지만 지금은 원만하게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결혼 초반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낸시랭과 전준주 부부. 이번엔 결혼 10개월여 만에 격렬한 부부싸움이 전해지면서 바람 잘 날 없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드러났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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