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존 테리(38)가 은퇴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첼시와 잉글랜드에서 주장을 맡았던 테리가 선수에서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애스턴 빌라를 떠난 테리는 결국 은퇴를 택했다. 14세 때 첼시와 계약을 맺은 테리는 23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테리는 1998년 첼시에서 데뷔해 2017년까지 통산 492경기를 뛰며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첼시에서 5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4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도 주장을 맡았다.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에선 78경기를 뛰었다. 2017~2018시즌에는 애스턴 빌라에서 32경기를 소화했다. 마지막 시즌이 됐다.
테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선수로서 놀라운 23년을 보냈다. 지금 은퇴를 결정했다. 14세 때 가장 중요한 최고의 결정을 내렸다. 바로 첼시와 계약한 것이다. 글로 모든 걸 표현하기 부족할 정도로 첼시는 나에게 의미가 컸다. 특히 팬들이 그랬다. 나에게 세계 최고의 팬들이다. 나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자랑스러웠길 바란다. 또 나의 팀 동료들과 코치들, 또 지원 스태프들에게 모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티에리 앙리가 애스턴 빌라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다. 테리는 그를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은퇴 후 진로를 예상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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