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한동민이 KBO리그 9월 MVP에 선정됐다.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해 결정한다. 한동민은 총점 38.11점을 획득해 26.08점을 얻은 두산 베어스 이용찬을 제치고 개인통산 첫 월간 MVP에 선정됐다.
한동민은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에서는 총 30표 중 10표(33.3%)를 받았고, 팬 투표에서도 40%를 넘어서는 2만8136표(42.88%)의 지지를 받았다. 한동민은 9월 한달 간 24경기에 출장해 12홈런을 기록하며 전체 타자 중 최다 홈런을 때려냈다. 장타율(0.777) 2위, 안타(32), 타점(26) 모두 공동 5위였다. 또한 한동민은 SK 구단 최초 좌타자 40홈런 돌파 및 최다 타점 타이기록(2017년 최정-113타점)까지 세우며 본인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두산 이용찬은 월간 승리 공동 1위(4승), 탈삼진 4위 등 활약을 펼쳤지만 기자단 투표(8표-26.7%)와 팬 투표(16,722표-25.49%)에서 모두 2위에 그쳐 아쉽게 수상 기회를 놓쳤다. 한동민의 9월 MVP 시상식은 오는 13일(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LG와 SK의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9월 MVP 한동민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증정되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한동민의 출신교인 대천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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