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친구들은 다 어른이 됐는데, 난 아직 과거에 머물러 있다."
'연애의맛' 배우 김정훈이 '철들지 않은 소년'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7일 TV조선 '연애의맛'에서는 김정훈이 파트너 김진아와 함께 서로 사이의 벽을 조금씩 허물고 두번째 만남을 약속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정훈은 앞서 김진아가 치마 차림임에도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김진아가 '머리띠를 하자', '지갑을 못찾겠으니 오빠가 사달라' 등의 말을 했을 때도 좀처럼 이해하지 못했다. 김정훈의 관심은 시종일관 김진아가 아닌 놀이공원에 쏠려있었다.
김정훈과 김진아는 저녁을 먹기 위해 마주 앉았고, 맥주를 마시며 서로의 속내를 이야기했다. 김정훈은 "놀이공원을 정말 좋아하는데 갈 기회가 없었다. 오늘 좋았다. 약속장소(잠실) 듣고 예상하지 않았냐"며 천진난만한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김진아는
"설마 놀이공원은 아닐 거고, 아쿠아리움이나 아이스링크를 생각했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이날 데이트를 위해 옷을 사고 메이크업을 받았다며 조금씩 분위기를 풀었다. 김정훈은 "제가 정신연령이 좀 낮다. 또래랑 만나면 말이 안 통한다. 어린 친구들과 더 잘 통한다. 전 거기(과거)에 머물러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정훈은 "어릴 땐 제 친구들을 보면서 '아우 저 애기들'이라고 생각했다. 난 이미 사회에 나와있었으니까"라며 "이제 친구들은 다 어른이 됐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졌다. 전 그대로다. 동창들 모임에 갔을 때 주식 얘기 정치 얘기하는데 난 여기 왜 있지 싶었다. '언제 철들래'라는 말 많이 듣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화정과 박나래는 "연예인이란 원더랜드의 피터팬"이라고 표현했다.
이때 김진아는 "20대가 가기 전에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 운전도 하고 싶다"고 화제를 돌렸고, 김정훈은 "같이 운전해보자. 조개구이도 먹으러가자"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1980년생인 김정훈은 올해로 만 38세다. 그는 지난 2000년 가수 UN으로 데뷔했고, 이후 잘생긴 외모와 서울대 치대 출신이라는 '엄친아' 캐릭터를 앞세워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했다. 드라마 '궁'에서는 원작 이상의 싱크로율로 호평받았고, 이후 드라마 '마녀유희'·'바보엄마'·'다시시작해'와 영화 '들개들'·'퍼시픽림:업라이징', 예능 '더 지니어스'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에서 활약했다. '문제적남자'에서는 죽지 않은 영민함도 뽐냈다.
동안 미남의 비주얼은 여전하지만, 20대인 김진아를 앞에 둔 김정훈은 나이 차이에 대한 부담을 자각하는 한편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기에 일느 것. 외모와 허당기에 가려지지 않은 김정훈의 진솔한 속내였다.
'연애의맛'에 출연중인 김종민♥황미나, 이필모♥서수연의 연애 전선이 순조로운 반면, 김정훈X김진아는 난항을 거듭하며 좀처럼 설렘을 유발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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