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서인국을 향한 '무영홀릭'이 예사롭지 않다.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자유롭고 위험한 괴물' 김무영으로 활약 중인 서인국이 방송 첫 주부터 특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오늘(10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지난 1, 2회에서 김무영(서인국 분)에게 홀릭하게 만든 장면들만을 모아봤다.
"그럼 됐네, 가서 놀아요 이제" -1회
도예전 파티 날, 김무영은 자신을 따라오는 백승아(서은수 분)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녀가 약혼자인 장우상(도상우 분)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려하자 손목을 잡아 이끌어 함께 몸을 숨겼다. 어둠 속에 있던 둘은 때마침 터지는 불꽃에 서로 마주봤고 김무영의 깊고 고요한 눈빛은 이때까지만 해도 그에게 신기한 호기심 정도만 갖고 있던 백승아가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었다.
"기억 안 나는 거예요, 안 나는 척 하는 거예요? 진짜 나 처음 봐요?" -2회
백승아의 남자친구 자격으로 온 김무영과 유진강(정소민 분)이 정식으로 처음 인사하는 자리에서 진강은 모른 척 처음 뵙겠다는 말을 건네지만 그는 벌써 우리가 네 번째 만나는 거라고 여유로운 웃음으로 화답했다. 당황하는 진강과 신기해하는 승아 사이에서 보이는 장난기 가득한 무영의 미소는 네 번이 아니라 마흔 번도 더 보고 싶은 매력이었다.
"데려가고 싶어?" -2회
유진강이 출발하려는 트럭 바퀴 옆에 있던 고양이를 보고 소리를 지른 순간, 김무영은 한 발 빠르게 고양이를 잡아 조심스레 구해냈다.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고 부드럽게 쓰다듬는 순수한 눈망울은 방금 전까지 그를 경계했던 진강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그를 단숨에 입주시켜 버렸다.
이밖에도 무심하면서 다정하게, 자신의 후드티를 가져와 유진강의 팔에 난 화상흉터를 덮어주는 모습, 백승아가 날린 지폐를 찾아주기 위해 주저 없이 강물로 뛰어드는 장면 등이 여심(女心)을 뒤흔들었다.
더불어 방송 전 하이라이트에 나오기도 했던, 자전거를 타며 진강에게 "나랑 놀자, 나 되게 재밌어~" 라고 말을 거는 장면은 과연 몇 회에 등장하게 될지 많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렇듯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무영홀릭'은 이미 시작됐다. 텅 빈 듯 사연을 가득 담은 눈빛과 천진한 아이 같지만 어느 순간 치명적인 중독으로 다가오는 서인국의 매력이 김무영의 200%를 채워가고 있다.
오늘(10일) 방송되는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3회에서 그는 과연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오늘도 밤 9시 30분이 되기 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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