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가 결정적 실수로 고개를 숙였다.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우루과이가 한 수 위였다. 우루과이는 9월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팀. 한국(55위)보다 50단계 앞에 있었다. 상대 전적에서도 우루과이가 절대 우위였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앞서 7차례 대결해 1무6패를 기록했다.
이날도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에이스 카바니를 비롯해 수비의 핵심 디에고 고딘을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후반 21분 황의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로페즈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4분 정우영에게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에이스 카바니 역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유가 있었다. 사실상 결승골을 헌납했기 때문.
상황은 이렇다. 한국은 코너킥 상황에서 석현준이 헤딩으로 살짝 공을 떨궜다. 우루과이 골문 앞에 있던 카바니는 그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한국 정우영의 발끝에 내줬다. 정우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 2-1 역전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역전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2대1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7전8기 끝에 '세계 5위' 우루과이를 제압하며 역사적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슈퍼스타 카바니는 실수에 고개 숙였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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