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경기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이 개막전 승리에 기뻐했다.
추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장신 외국인 선수 데릴 먼로의 트리블더블급 활약과 최진수의 부상 투혼을 앞세워 97대89로 승리했다. 먼로는 28득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 최진수는 1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추 감독은 경기 후 "리바운드를 1개라도 이기면 우리가 이긴다. 지난 시즌 리바운드 꼴찌 오명을 벗고 싶었다"고 말하며 "제쿠안 루이스의 실책이 아쉬웠는데, 완급 조절이 안됐고 무리한 돌파도 많았다. 첫 경기라 그런지 안되는 부분이 많았다. 다만, 먼로가 후반 베테랑답게 정리를 잘해주고 안정감 있는 공격을 보여줘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39대27로 앞섰다. 루이스는 혼자서 실책 10개를 저질렀다.
추 감독은 이어 "우리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경기다. 지난 시즌 상위권 팀을 잡았다. 더 자신 있고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주문하겠다. 이어지는 일정이 힘든데, 선수들 체력 안배도 잘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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