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다시 시리즈를 앞서 나갔다.
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투수 줄리스 샤신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4대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샤신은 5⅓이닝 동안 다저스 타선을 3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자신의 생애 두 번째 포스트시즌 승리를 달성했다. 샤신은 지난 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서 생애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밀워키는 이어 코리 네벨, 요아킴 소리아, 조시 헤이더, 제레미 제프리스 등 막강 불펜진을 내세워 승리를 결정지었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도 7이닝 5안타 4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다. 다저스 타선은 밀워키 투수들을 상대로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얻었지만, 산발에 그치며 무득점의 수모를 당했다.
밀워키는 1회초 1사후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라이언 브런이 좌측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양팀 선발투수간 팽팽한 투수전이 중반까지 이어지다 밀워키는 6회초 2사후 트래비스 쇼가 중월 3루타로 진루한 뒤 뷸러의 폭투로 홈을 밟으면서 2-0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1사후 에릭 크라츠의 2루타로 만든 2루 상황에서 올랜도 아르시아가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다.
양팀간 시리즈 4차전은 17일 오전 10시 9분 같은 장소에 열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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