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용, 이승진이 대기한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2차전 불펜 운용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힐만 감독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메릴 켈리가 길게 던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약, 그게 안되면 서진용과 이승진이 준비할 것이다. 두 사람 모두 멀티 이닝이 소화 가능한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SK는 하루 전 열린 1차전에서 문승원, 김태훈, 앙헬 산체스 불펜진을 가동했다. 하지만 이날 4차전 선발 문승원과 외국인 선수 쿼터로 산체스를 쓸 수 없다. 전날 30개 이상의 투구를 한 김태훈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출전한다고 해도 100%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지 미지수.
때문에 2차전은 다른 불펜 투수들이 활약을 펼쳐줘야 한다. 힐만 감독은 "이승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두산 베어스전(10월11일)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훌륭한 투구를 해줬다. 충분히 기대를 할 만 하다"고 말하며 "손 혁 투수코치와 아침까지 많은 얘기를 나눴다. 상황에 맞는 준비를 해놨다"고 설명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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