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한 SK 와이번스 유격수 김성현이 KBO의 경고를 받았다.
KBO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던 SK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끝난 뒤 "경기 도중 손가락 욕설을 한 SK 김성현에게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김성현은 이날 SK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수비 때 1루에서 2루로 뛰다가 깊은 슬라이딩을 한 넥센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욕설을 했다.
이날 샌즈는 1-1이던 3회초 1사 2루때 볼넷을 얻어나갔다. 이어 후속 박병호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 슬라이딩을 했는데, 베이스를 지나쳐 1루 송구를 하려던 김성현 쪽으로 향했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슬라이딩이라고 지적받을 수도 있는 장면이긴 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이 장면에 대해 "샌즈가 일부러 공격적으로 슬라이딩을 한 건 아니고, 땅이 젖어 미끄러진 것이었다. 몸이 거대해 멈출 수 없었다. 다리도 (수비를 향해)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성현은 슬라이딩을 피해 2루수에게 공을 토스했고,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만들며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2루 토스 이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샌즈를 보며 항의를 했다. 깊은 슬라이딩에 위협을 느낀 듯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흥분을 참지 못하고 손가락 욕설을 했다. 이를 본 샌즈도 다시 김성현 쪽으로 다가오며 화를 냈고, 결국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다행히 별다른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심판진과 양팀 선수들 및 코치진이 상황을 일사분란하게 정리해 벤치 클리어링은 금세 정리됐다. 그러나 김성현의 손가락 욕설 장면이 취재 사진으로 명확히 드러나면서 KBO도 이에 대한 경고를 내리게 됐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김동욱, ♥스텔라김과 7개월 만에 상견례 "4개월은 롱디..명동성당 결혼식 의미 有" -
이현이, 두 아들 명문 사립초 보냈다가 학부모들에 사과 "애 아빠가 소문 퍼뜨려" -
결혼만 3번하더니 결국...엄영수 근황 "국제결혼 6년차, 잘 살고 있다" (조선의사랑꾼) -
"유재석 뉴스 보고 검색했는데.." 팝핀현준, 강제 박제 당했다 '로드뷰' 공개 -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밝혔다 "말투 어눌해 뇌졸중 의심...화나서 목이 쉬었을 뿐" -
'연대 돈이 없으세요?' 이나연, 모교 축제 MC 논란...조롱 댓글에 "열심히 했을 뿐" -
'100억 CEO' 송은이, 회사 운영 얼마나 힘들길래 "시간 돌릴 수 있다면 절대 안 해" -
배영만 일본인 예비 며느리, 얼마나 예쁘길래.."약사 스펙+귀족 가문도 대박"
- 1."싸우려는거 아닙니다!" 흥분한 토트넘 감독→잔류 부정적이던 기자와 악수…자축도 잠시 '리빌딩 준비 시작'
- 2.손흥민 천만다행! 공격진 공백 우려, LAFC 감독 직접 밝혔다 "특급 유망주 이적 제안 아직 없다"
- 3.타율 .118 "김하성 포기하자" 美 매체 혹평, 그런데 정작 지적한 건 타격이 아니었다
- 4.[오피셜]손흥민 기록 뛰어넘은 '日 간판' 미토마, 또 亞 대형 기록 도전...쏘니 이후 6년 만에 'EPL 올해의 골' 수상 후보 등극
- 5."안우진의 모든 노하우 빼먹고 싶다" 무섭게 성장하는 영웅군단 슈퍼루키의 당찬 포부 '이제는 꿈이 현실로...'[잠실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