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최하위 두 팀,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 못지 않게 바쁜 가을을 보내고 있다.
4년만에 꼴찌에 탈출한 KT는 내년 시즌 중위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 NC는 이미 '가을야구 재진입'이라는 목표를 발표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양팀은 하위권 탈출을 놓고 치열할 공방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 가운데 양 팀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첫 단추를 끼웠다. KT는 이강철이라는 관록있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을 맞았다. 반면 NC는 팀 창단과 함께 해온 젊은 'NC맨' 이동욱 감독을 선임했다.
이강철(52) KT 감독은 해태 타이거즈 왕조를 이끌었던 레전드 투수 출신이다. 다섯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고 10년 연속 10승에 통산 152승을 기록한 스타다. 나이도 국내 감독 중에서는 양상문(56) 롯데 자이언츠 감독, 류중일(55) LG 트윈스 감독, 한용덕(53) 한화 이글스 감독 다음으로 많다. 올 시즌에는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로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이끌었다. 부드럽지만 강단있는 리더십의 소유자로 통한다.
반면 이동욱(44) NC 감독은 KBO리그 1군 감독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스타플레이어 출신은 아니지만 팀 창단 때부터 함께해 NC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고 할 수 있다. 또 선수들 사이에서도 '가장 헌신적인 지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만큼 선수단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데이터 야구를 강조하며 "새로운 변화와 시도, 배움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한다. 야구에도 새로운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야구기술, 데이터 등 새로운 것을 배워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새로움을 강조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투수 출신인 만큼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고는 무너져있는 마운드 재건에 가장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욱 감독은 외국인 선수 선발, 선발 마운드 정립과 함께 포수진의 변화를 급선무로 내세웠다.
양 팀 감독들은 분위기를 일신해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는데 온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내년 시즌에는 팀이 변했다는 것을 보여줘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이강철 감독과 이동욱 감독, 하위권 두 팀의 지휘봉을 잡은 두 감독이 팀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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