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과 대구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 대결이 펼쳐진 인천축구전용구장.
경기장 한 쪽에 낯익은 얼굴이 자리했다. A대표팀 필리페 쿠엘료 코치였다. 그는 조현우(대구) 문선민(인천) 등 기존의 A대표팀 선수를 비롯해 새 얼굴을 물색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8월 돛을 올린 벤투호는 홈에서 열린 앞선 네 차례 공식 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10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 우루과이를 제압하기도 했다.
홈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치른 벤투호는 이제 원정길에 나선다. A대표팀은 11월 호주에서 호주(11월17일), 우즈베키스탄(20일)과 연달아 실력을 겨룬다. 올해 예정된 마지막 공식 A매치다. 벤투 감독은 다음달 5일, 11월 원정에 나설 태극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수 선발을 앞둔 A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막판 옥석 가르기도 빨라졌다. 벤투 사단은 조를 나눠 K리그 경기장을 찾았다.
눈에 띄는 것은 이전과 달리 각개전투에 나섰다는 점이다. 그동안 A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몇몇이 짝을 지어 경기장을 찾았다. 그러나 10월 마지막 주에 열린 경기에는 코치들이 각각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를 점검했다. K리그1은 물론이고 K리그2(2부 리그) 경기장도 살펴봐야 해서 각자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대전의 경기에는 마이클 김 코치가 방문해 선수단을 점검했다.
주말 동안 제각각 움직인 A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주중에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회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11월 A대표팀에는 누가 승선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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