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의 '웃는 남자'가 '올해의 뮤지컬'에 선정됐다.
5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웃는 남자'는 최우수작품상 격인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박효신), 남우신인상(박강현), 연출상(로버트 요한슨), 무대예술상(오필영), 인기상(수호, 민경아)을 휩쓸며 올해 최고의 창작뮤지컬임을 입증했다.
시상식의 꽃인 여우주연상은 '레드북'의 아이비가 영예를 안았고, 남녀조연상은 '홀연했던 사나이'의 박정표와 '레드북'의 김국희가 각각 선정되었다. 여우신인상은 '젊음의 행진'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한 개그우먼 신보라에게 돌아갔다. '앙상블상'은 '모래시계'가 받았다.
한편, 베스트 리바이벌상은 정동극장의 '판',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은 신시컴퍼니의 '마틸다'가 각각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는 '미인'의 서병구가 안무상, '레드북'의 한정석이 극본상, '레드북'의 이선영이 음악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공로상은 영원한 '뮤지컬의 대모(代母)' 윤복희에게 수여됐다.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망라해 선정하는 예그린대상에는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신시컴퍼니가 선정됐다. 신시컴퍼니는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을 국내에 소개하며 대한민국 뮤지컬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그린대상 수상자(팀)는 충무아트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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