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인 배우 박지현이 단 한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보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며 기분 좋은 호평을 얻고 있는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여기에 신예 박지현이 베일을 벗으며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은주의 방' 캐스팅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다. 특히 심은주(류혜영 분)와 대립각을 세우는 중요 인물인 혜진의 캐스팅은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혜진 역으로 낙점된 박지현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원작 웹툰팬들은 물론 드라마 팬들까지 모두를 만족시켰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은주의 방' 2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지현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단 한 장면뿐인 찰나였지만 분량은 중요치 않다. 짧은 시간 안에서도 박지현은 강렬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기 때문이다.
"우린 한 때는 친구였다"라는 은주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과 함께 나타난 혜진의 등장은 순간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여느 학생들과 다를 것 없이 혜진 역시 친구와 이야기를 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마주 오는 은주를 발견하자 표정이 굳어진 것은 물론, 날카로운 눈빛을 띠는 등 180도 돌변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는 박지현의 섬세한 감정 표현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 그는 단 한 마디의 대사도 없이 오직 눈빛과 표정으로만 표현하며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교복을 입은 박지현의 새로운 모습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박지현은 교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찰떡같은 의상 소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 '곤지암'을 시작으로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찰떡같은 연기로 주목받아온 신예 박지현. '은주의 방'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앞두고 있는 그에게 벌써부터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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