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딱 한판 남았다.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이 17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201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을 치른다. 경주한수원이 절대 유리한 상황이다. 경주한수원은 14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2대1로 이겼다.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지더라도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내셔널리그는 1, 2차전 동률시 정규리그 상위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준다. 경주한수원은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경주한수원은 2연패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자신감이 넘친다. 플레이오프에서 완승을 거둔 김해시청의 상승세를 가볍게 꺾었다. 조규승 한건용 김 훈 스리톱이 엄청난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임성택 정민우 등 조커 자원도 풍부하다. 여기에다 안방에서 무척 강한데다, 체력적으로도 우위에 있다. 경주한수원에서 선수, 코치를 거쳐 28년만에 감독 자리에 오른 서보원 경주한수원 감독은 "방심은 없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해시청은 대역전극을 노린다. 1차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지만, 종료 직전 터진 만회골로 반전의 여지를 남겼다. 김해시청은 경주한수원 못지 않은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빅톨, 안상민 이찬수 등이 제때 터진다면 두 골 이상 충분히 넣을 수 있다. 단기전에 강한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의 마법이 절실하다. 다만 체력 열세와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 극복이 관건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17일)
경주한수원-김해시청(오후 3시·경주시민·네이버 온라인 생중계, IB스포츠 및 STN 스포츠 녹화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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