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트렌드를 '스위치'(S·W·I·T·C·H)로 요약했다.
전경련은 19일 내놓은 '2018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통해 2016년 이후 기업들의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청년창업 지원(Startup), 미혼모·저소득여성가장 등에 대한 여성 지원(Woman), 노인·교통약자·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 통합(Integration), 진로탐색·역사체험·4차 산업 융합교육 등 교육(Teaching), 임직원·고객·지역사회 참여프로그램을 통한 소통(Communication), 건강증진·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향하는 힐링(Healing)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평균 운영 기간은 9.4년으로 조사됐다. 운영 기간별로 보면 6∼10년이 38.6%로 가장 많았으며 10년 이상이 30.9%를 차지했다.
기업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 및 지역 발전 기여도(29.6%),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23.0%), 기업(또는 CEO)의 미션과 철학(22.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500대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조7243억5578만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2조947억8528만원보다 30.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기업당 평균 지출액은 137억5937만원으로 2016년 106억8768만원으로 늘었다.
전경련 측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양상이 양적·질적으로 발전하는 추세"라며 "사회적으로 기업을 격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능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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