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서정원 수원 감독의 각오였다. 수원은 25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에서 후반 43분 쿠니모토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다. 수원은 최근 무승을 6경기로 늘렸다. 서 감독은 "동기부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걱정이 많았다. 이런 부분을 잘 이겨내자고 요구했는데, 아쉽게 이루어지지 못한거 같다. 현재 수비쪽에 문제가 많다. 여기에 대처해야 할 일이 계속 생기고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수원 지휘봉을 내려놓는 서 감독은 "1년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다. 오랜 시간을 이끌고 오면서, 마지막까지 오면서 체력적으로 부족함이 있었다. 여러모로 아쉽고, 마지막까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많은 선수들을 가용하고자 로테이션을 자주 감행했다. 그래서 어린 선수들을 많이 기용할 수 있었다. 확실히 선수들의 폭도 넓어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힘을 받지 못하는 게 좀 아쉽다"고 전했다.
서 감독은 이제 마지막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그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다짐했다.
창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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