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거기 누구 없어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이 자물쇠가 채워진 문 틈새로 '한 뼘 대화'를 나누는 로맨틱한 '편의점 첫눈 투 샷'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유진-연정훈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아내, 며느리, 딸 1인 3역으로 가족에게 이리저리 치이지만 생존력 갑 정신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임치우 역, 어릴 적 기억, 이혼에 대한 아픈 상처들을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둔 채 호탕하고 유쾌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힐링 메이트'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유진-연정훈이 '첫눈'의 낭만 속 열 수 없는 문을 사이에 두고 선보이는 '로맨틱 우회(友會)'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편의점에 갇혀 불안에 떠는 임치우를 위해 최진유가 곁에 있어 주는 장면. 귀가 전 편의점에 들른 임치우는 자신도 모르는 새 잠겨버린 문 앞에 서서 당황해하고, 그 순간 첫눈과 함께 편의점 문 앞으로 나타난 최진유는 임치우를 향해 환하게 웃음을 지어 보이며 임치우를 안심하게 만든다.
이어 편의점에서 나갈 수도 들어갈 수도 없게 된 임치우와 최진유는 문을 사이에 두고 쭈그려 앉아 10cm가량의 문틈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처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임치우가 어떻게 편의점에 갇히게 된 것인지, 또한 임치우와 최진유가 나눈 대화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는지,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소유진-연정훈의 로맨틱한 '편의점 첫눈 투 샷' 장면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진행됐다. 소유진, 연정훈은 영하까지 떨어진 기온과 눈 내리는 촬영에 동원된 특수 효과 준비로 촬영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답게 대사를 맞추며 유쾌한 농담을 건네 주변을 환기시켰다. 또한 소유진이 편의점에 갇히게 만든 범인이 마치 연정훈인 것처럼 소소한 상황극을 즐기며 촬영장 분위기를 달궜다.
더욱이 촬영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캐릭터에 몰입한 채 '힐링 메이트'답게 완벽한 호흡으로 촬영을 완료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하고, 입가에는 웃음을 짓게 만드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장면이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제작진 측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매 장면마다 완벽하게 촬영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배우들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스태프들의 숨은 노력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내 사랑 치유기'에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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