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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 시작과 함께 아버지 차종현(문성근)의 지원유세부터 태경그룹 대표 정우석(장승조)과의 결혼, 그리고 2년만의 파경에 이르는 차수현의 인생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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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진의 생일파티에서 차수현은 전 남편 정우석(장승조)를 만났다. 정우석은 "전 남편 위자료로 다 죽어가는 호텔 사업 달라길래 참 바보구나 했는데 업계 1위 됐다더라"며 친한척 했고, 차수현은 "반가운 사이 아니다. 정리 좀 해달라. 운명 같은 여자 만났다고 이혼해달라더니"라며 차갑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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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현은 호텔로 돌아온 뒤 쉬겠다며 장미진을 내보내고 수면제를 한알 먹었다. 하지만 차수현은 마음이 바뀌어 말레콘 비치를 가자고 졸랐고, 장미진은 "거긴 애인이랑 가야죠. 업무 외 개인시간을 왜 대표님과 보내야하냐"고 투덜매 두 사람이 사적으론 친구 사이임을 상기시킨 뒤 거절했다. 차수현은 "사표 쓸 각오 하셨냐"고 투덜댄 뒤 홀로 말레콘 비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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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차수현은 "나한테 용건이 있는 거냐"고 물었고, 김진혁은 "그쪽은 졸다가 떨어질 뻔했고, 내가 잡아줬다. 댁이 나한테 기대서 잠들었다"고 황급히 설명했다. 이어 김진혁은 석양에 빠져든 차수현의 귀에 이어폰을 끼워주며 "이 음악과 같이 들어야 200% 감동"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의 신발까지 사줬다. 차수현은 "보상하겠다"고 강조했고, 김진혁은 "꼼꼼하게 적어놔야겠다"며 미소지었다. 김진혁은 "웃긴 놈 아닌데 웃어서 심통났다"며 투덜댔다. 그는 '쌈짓돈'이냐는 말에 "어린애 코묻은 돈"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살사 공연을 관람한 뒤 춤까지 췄다.
김진혁은 자꾸 연락처를 달라는 차수현의 말에 "예쁜 여자 연락처 받으려는 사심 들 것 같다"며 밝게 미소지은 뒤 "시간 되시면 내일 아침을 사시라. 보상으로 딱"이라고 설명했다. 호텔로 돌아온 차수현을 울상이 된 장미진이 맞이했다. 차수현은 자신이 김진혁의 가방에 구두를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나, 신데렐라인가봐"라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차수현은 사업 일정이 늦어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김진혁은 "나는 갑니다. 로마의 휴일 같은 공주님"이란 편지를 남긴 뒤 떠났다.
두 사람은 쿠바 아바나 공항에서 마주쳤다. 차수현은 김진혁의 자리를 비지니스석으로 바꿔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김진혁은 "20대 마지막 배낭여행이다. 제가 짠 일정대로 움직이고 싶다"며 사양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의 명함을 보고 '동화호텔'이란 말에 당황했다. 이때 김진혁에겐 '동화호텔 신입사원 입사를 축하한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