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SNS 표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ESPN은 24일 '제임스가 지난 주말 자신의 SNS에서 '유대인의 돈을 번다(getting that Jewish money)'라는 가사를 인용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이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 직후 가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 가사를 공유한 건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다. 난 항상 노래 가사를 인용한다. 차를 차고 가다 좋은 음악이 나왔는데 그 노래 가사의 일부였다. 좋은 뜻, 칭찬으로 생각했다"면서 "분명히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정말 사과한다. 누군가를 상처주기 위해 한 건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제임스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보라색 레이커스 땀복을 입고 승용차를 타고 가는 사진을 메시지와 함께 올렸는데, 힙합 가수 '21 Savage'의 노래 'ASMR'의 가사 가운데 '우리는 유대인의 돈을 벌고 있어요, 모든 건 코셔죠(We been gettin' that Jewish money, everything is Kosher)'를 인용했다.
그가 이러한 내용을 SNS에 올린 것을 한 스포츠기자가 다시 SNS에 게재하자 많은 팬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진 것이다. 제임스의 생각에 대해 불쾌감이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제임스의 SNS 팔로워는 약 4580만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에 대한 NBA 사무국 차원의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SPN은 'NBA 소식통에 따르면 사무국은 제임스를 징계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ESPN은 '제임스는 해당 가사에 대해 유대인의 비즈니스 능력을 부각시킨 것으로 해석했다고 해명했지만, 현실에서 해당 가사는 유대인들이 돈과 물질을 우선시 한다는 오래된 고정관념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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