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의식과 자세가 확연히 달라졌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한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선수들의 자세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한 한 감독과 한화 선수단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시즌 11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의 열매를 딴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37일 동안 오키나와에서 굵은 땀을 흘리면서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의 바탕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한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솔선수범하며 캠프 분위기를 이끌어준 결과 모든 선수들의 의식과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확연히 달라졌다"며 "전반적으로 훈련의 효과가 높았고, 결과 또한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그는 "모든 포지션에서 경쟁이 심화돼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 뿐 아니라 팀 전체 전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며 "잠재력 있는 신진급 선수들의 등장으로 팀의 주전급 뎁스가 한 층 강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시즌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지난 해 우리가 이룬 성과를 증명하는 '새로운 도전'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뗐다"며 "우리 선수들이 개인훈련 기간 정말 성실하게 준비한 결과 성공적인 스프링캠프를 치를 수 있었다는 점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오는 12일 대전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첫 시범경기를 갖는다. 23일엔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2019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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