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주장 김현수가 캠프를 돌아봤다.
LG는 9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주장 김현수는 "선수들과 같이 좋은 캠프를 했다. 잘못도 했는데, 선수들 모두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캠프는 좋았다"고 말했다.
몇몇 LG 선수들은 1차 호주 캠프에서 카지노에 출입해 논란이 됐다. 구단은 KBO(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벌금 500만원의 제재를 받았다. 차우찬 오지환 임찬규 등 선수들은 엄중경고를 받았다. 김현수는 "선수들이 미안해 하는 부분이 있다.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지만, 서로 같이 대화를 많이 하려고 했다. 주장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고 얘기한 것밖에 없다. 선수들이 잘 이해해주고 들어줬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캠프 성과에 대해 "따로 준비한 건 없지만, 아프지 않은 쪽으로 몸을 잘 만들었다. 또 다 같이 팀 플레이를 잘하려고 했다"고 했다. LG는 김민성의 합류로 타선이 강해졌다. 김현수는 강해진 타선에 대해 묻자 "아직 잘 모르겠다. (채)은성이 같은 경우 한 번은 잘 됐고, 한 번은 못했고를 겪었다. 부담이 있는 것 같다. 그 부담을 없애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다. 나도 지난해 다쳐서 끝까지 못했다. 분발하려고 했다. 최대한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10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 김현수는 "잘했으면 좋겠다. 감독님이 좋은 역할을 주실 것이다. 새로 팀에 왔으니, 팀원으로 좋은 재능을 잘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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