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부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에서 3대1로 이겼다. 최근 3연패를 끊은 두산은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브룩스 레일리와의 선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불펜진도 후반 실점 위기를 잘 물리쳤다.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박치국이 한동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 마무리 함덕주가 등판해 아수아헤를 외야 플라이로 처리했다. 함덕주는 9회까지 1⅓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5호 세이브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연패중이었지만 린드블럼이 '에이스'답게 제 역할을 다해줬다. 야수들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여러 차례 좋은 수비를 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오늘은 불펜 투수들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되짚었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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