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구해줘2'가 천호진의 첫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남자 '최경석'으로 완벽 변신, 연기장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오는 5월 8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제작 히든시퀀스)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 천호진은 수몰 예정 지구 월추리에 등장한 의문의 외지인 최경석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누구나 다가갈 수 있을 만큼 사람 좋은 눈웃음을 가진 최경석. 외지인을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의 생사가 달린 보상금 문제에 발 벗고 나서면서 그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게 된다. 이에 그가 추진하던 종교 단체 설립도 순조롭게 진행된다. '미친 꼴통' 김민철(엄태구)이란 인물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모두가 철석같이 믿고 있는 최경석을 의심하고, 그가 하는 일에 제동을 걸기 시작하기 때문. 김민철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에게 반기를 드는 걸까. 그리고 최경석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오늘(12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두 얼굴의 최경석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천호진이 포착됐다. 두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마을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인자한 얼굴은 진정으로 이들을 돕고자 하는 소박한 남자로 보인다. 반면 비가 내리는 밤, 자동차 운전석에 앉은 무표정한 모습이나 어딘가를 바라보는 심상치 않은 눈빛이 담긴 스틸컷에서는 위와 대조되는 분위기에 서늘함마저 감돈다.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그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대목. 천호진은 최경석이 가진 두 얼굴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이미지만으로도 '대체 불가 존재감'이라는 수식을 증명했다.
제작진은 "장인의 연기는 역시 달랐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그 경계가 모호한 의뭉스러운 캐릭터를 최고의 연기로 녹여내고 있다"고 전하며, "역대급 캐릭터들의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이기 열심히 준비하겠다.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엄태구에 이어 천호진의 스틸컷까지 공개되며 날이 갈수록 기대감을 높이는 '구해줘2'. 영화 '도어락'을 통해 장르물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권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선택했다. 신예 서주연 작가가 집필하며,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도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는 5월 8일 밤 11시 OCN 첫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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