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4인조 보이밴드 엔플라잉이 '매진돌'에 등극했다.
엔플라잉은 24일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3(FLY HIGH PROJECT)-봄이 부시게'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동시에 초도 제작 물량이 모두 팔린데 이어 추가제작 물량까지 완판되며 2차 제작에 돌입했다. 또 2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도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엔플라잉은 1월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2-옥탑방' 타이틀곡 '옥탑방'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바 있다. 당시 '옥탑방'은 음원 발매 당시에는 음원차트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멜론과 벅스 차트 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 기세를 몰아 엔플라잉은 '더쇼'에서 데뷔 이래 최초로 1위를 차지하기까지 했다. 이후의 달라진 위상이 이번 앨범을 통해 입증된 것이다.
엔플라잉의 성공 신화는 탄탄한 음악성과 기획력이 시너지를 이루며 탄생했다.
엔플라잉은 리더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많은 밴드들이 자신의 자작곡으로 앨범 활동을 하긴 하지만, 아이돌 밴드가 자작곡을 꾸준히 발표한다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엔플라잉은 자작곡 활동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달했고, 수준 높은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기획력이 더해졌다. 엔플라잉은 지난해부터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엔플라잉의 다채로운 음악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엔플라잉은 '청춘 공감'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담아왔다. 그리고 앨범 발매, 버스킹, 단독 공연을 함께 진행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했다. '소통과 교감'이라는 밴드의 덕목을 충실히 살려낸 덕분에 엔플라잉은 차근차근 팬덤을 확장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옥탑방' 역주행 신화부터 '봄이 부시게' 매진 행렬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엔플라잉은 27일에 이어 5월 24일에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헤이즈와 함께 '딜라이트 뮤직 페스타(DELIGHT MUSIC FESTA)'를 연다. 이번 공연은 26일 티켓이 오픈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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