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에르메스 워치 매장에 거울 미로를 설치해 신흥 명품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연령별 명품 매출 신장률은 20대가 30.6%, 40대와 50대가 10%를 기록하며 젊은 층의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신의 만족감이 최우선인 밀레니얼 세대, 즉 20-30대들이 명품 구매 시 고려하는 요소는 제품 가격뿐만 아니라 브랜드 철학 및 스토리, 개성 있는 디자인 나아가 브랜드가 제공하는 특별한 체험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에르메스 매장 중 유일하게 강남점에서 거울 미로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젊은 고객층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거울 미로는 '직사각형 속의 정사각형'으로 불리는 에르메스 워치 '케이프코드 컬렉션' 중 거울과 같은 효과를 주는 로듐 도금 다이얼 시리즈에 착안했다. 거울로 이루어진 미로 속에서, 관람객들은 거울에 비춰지는 연속적인 움직임과 각도에 따른 신비로운 빛의 움직임을 체감하며 수수께끼 같은 미로를 탈출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에르메스만의 독특함을 체감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에르메스 워치의 체험형 매장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고객들이 특별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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