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AOA가 5인 체제 활동을 발표한 가운데, 팀 탈퇴를 전한 민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FNC 측은 "AOA 멤버 5인이 FNC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라며 "최근 AOA 멤버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명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고,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AOA와 함께해 온 FNC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AOA를 탈퇴한 민아는 배우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아는 그동안 드라마 '추리의 여왕2', '병원선', '부탁해요, 엄마', '모던파머' 등 그룹 활동 이외에도 연기 생활을 병행하며 차근히 실력을 키워왔다.
특히 지난 2월 민아는 UMAX와 MBN을 통해 방송된 2부작 드라마 '로스타임 라이프 : 더 라스트 찬스'에서 승리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자 김유건(송유빈 분)의 첫사랑 유소진 역을 맡았다. 청순한 비주얼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주인공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팀 탈퇴 소식을 알린 민아의 SNS는 게시물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새출발을 알리는 민아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012년 8인조로 데뷔한 AOA는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탄탄한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싱글 4집 '레드 모션(RED MOTION)'부터 섹시 콘셉트로 바뀌면서 드럼을 맡았던 서유경이 사실상 탈퇴하게 됐으며, 2017년 초아가 불면증과 우울증을 이유로 탈퇴하는 변화를 겪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발표한 '빙글뱅글'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 및 아이튠즈 총 13개국 앨범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들은 약 1년 5개월이라는 공백기에도 건재한 음원 파워를 과시하며 롱런그룹의 초석을 다졌다.
5인조로 재계약을 마친 AOA는 국내외 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펼칠 계획이다.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하며 팬들과 새로운 앞날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해외의 지속적인 러브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개개인으로서도 각자 장점을 살려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서는 물론 크리에이터로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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