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공개코미디 침체, 무한경쟁이 필요하다."
개그맨 박준형이 22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남대문에서 진행된 '2019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 릴레이 코미디위크 ㅋ리에이터의 역습'(이하 프리뷰쇼) 기자간담회에 최근 공개코미디 프로그램의 침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박준형은 "지금 유튜브 등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재미있는 코미디만 보고있다. 무한경쟁이 아닌가 싶다"며 "이런저런 제약에 의해서 못했던걸 자기자신이 주인공 작가 PD가 돼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공평함 가운데 무한경쟁이 일어나면서 물론 수많은 실패가 나오겠지만 우수한 콘텐츠들은 사랑 받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논리를 공개 코미디에서도 생각한다면 무한경쟁시스템으로 다시 가야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며 "그런 가운데 우수한 콘텐츠가 양산되고 더 노력이 나온다. 경쟁에서 못웃겨서 도태되는 것은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다. 열린무대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말했다.
덧붙여 "방송은 스태프까지 2~300명이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돈도 많이 들고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으면 기다릴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래도 믿음을 갖고 기다려주고 무한경쟁 각축의 장을 마련한다면 (공개코미디 프로그램도)재미있어지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번 '프리뷰쇼'는 내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프리뷰쇼'는 개그맨들이 TV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개그공연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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