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어비스' 박보영이 또다시 위기에 처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에서는 서지욱(권수현) 때문에 또다시 위기에 처한 고세연(박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세연은 차민(안효섭)과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애써 자신의 마음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 일로 내가 널 좋아한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 어제 그건 그냥 뽀뽀였다. 인사 같은 입맞춤이었다. 내가 널 남자로 생각한다거나 좋아한다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다"라고 우겼다.
이에 차민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며 웃었고, 고세연은 "네가 제일 잘 알다시피 난 한 남자에게만 순정 바치는 여자 아니다. 난 만인의 연인 같은 그런 여자다"라고 큰소리쳤다.
차민의 엄마 엄애란(윤유선)은 끝까지 임신인 척 속이는 장희진(한소희)의 태도에 분노해 쫓아내려고 했다. 하지만 엄마 장선영을 찾을 때까지는 차민의 곁에 붙어있어야 하는 장희진은 되레 회사의 약점을 들먹이며 협박했다. 그러면서 "오빠는 임신 아닌 거 이미 알고 있다. 그래도 날 사랑하는 거다. 괜한 힘 빼지 마라"라며 적반하장으로 굴었다.
한편 서지욱은 박동철(이시언)의 함정수사를 알게 됐다. 이에 서지욱은 "날 속였겠다. 고세연답네. 지금은 어디 숨어있으려나"라며 고세연이 살아있다는 것에 분노했다.
고세연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괴한이 죄책감에 자살했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이어 "아무래도 이놈은 꼬리고, 오영철 공범하고 이거 다 지시한 놈은 따로 있는 거 같다"며 괴한이 오영철의 공범에게 이용당한 거라고 확신했다.
서지욱은 박동철에게 접근해 고세연의 연락처를 알아내 뒤를 캐기 시작했다. 그 순간 장선영이 손등에 화상을 입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장선영을 빼돌린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게 될까봐 황급히 장선영을 데리고 근처 병원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고세연과 차민, 장희진도 장선영을 추적했다. 이들은 장선영을 태웠던 택시 기사의 도움으로 장선영이 지내는 곳까지 도착했다. 장선영을 찾아다니던 장희진은 발목을 심하게 다쳤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게 됐다.
차민에게 장희진을 맡겨두고 잠시 쉬고 있던 고세연은 병원에서 서지욱과 마주쳤다. 서지욱은 당황했지만 이내 "오영철 사건 관련해서 제보들어온 게 있어서 그거 조사차 왔던 거다. 실종자 사망처리 됐던 오영철 전 부인을 이 근처 어디에서 봤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장선영을 팔아 고세연을 유인했다. 이에 고세연은 차민에게 서지욱과 함께 장선영을 찾으러 간다는 문자 메시지만 남기고 떠났다.
차민과 장희진은 병원을 돌아다니던 중 난동을 부리던 장선영을 목격했다. 엄마를 만난 장희진은 오열했다. 차민은 장선영을 보호하기 위해 데려가려고 했지만, 장선영을 맡아주던 사람으로부터 서지욱이 장선영을 데려왔다는 말을 듣고 고세연이 위기에 처했음을 직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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