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강인, 성민을 제외한 9인의 완전체 컴백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슈퍼주니어의 팬덤은 성민과 강인의 영구 퇴출을 요구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하반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 드릴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현재 슈퍼주니어의 명확한 컴백 시기는 조율 중에 있으나,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오랜만의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7일 규현의 소집해제 이후로 멤버 전원이 군필이 됐다. 기나긴 공백기를 마친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컴백에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 그러나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컴백 소식에 팬덤 E.L.F는 강인과 성민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팬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성민과 강인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와, 보이콧 매뉴얼을 게재했다.
팬덤 측은 슈퍼주니어의 하반기 완전체 컴백 소식이 알려진 직후 공식 SNS를 통해 "슈퍼주니어 팬덤 E.L.F는 Lable SJ 에게 지속적으로 강인과 성민의 퇴출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려온 소식은 갑작스러운 강인의 웹드라마 복귀와, 하반기에 예정된 그룹 활동에 참여하는 멤버 수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소속사의 발표였다"라며 "이에 대해 우리는 강인과 성민의 합류로 인한 슈퍼주니어 전체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더 이상 강인과 성민의 퇴출 요구를 미뤄서는 안 되며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소속사의 입장표명이 나올 때까지 무기한 보이콧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팬덤 측은 강인과 성민의 그간 논란들을 짚으며 "특히 강인의 활동이 재개될 경우 범죄자를 옹호하며 재기를 도와준 그룹으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인과 성민의 슈퍼주니어 영구 퇴출, 슈퍼주니어와 소속사 측의 입장 표명, 강인과 성민에 대한 지지나 공동 활동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함께 게재된 보이콧 매뉴얼에는 슈퍼주니어 관련 유튜브, 트위치 시청과 음원 방송 시청 금지, 앨범 구매 중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인은 폭행 혐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예비군 불참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켜왔다. 여러 차례 자숙과 활동 재개를 반복해온 강인은 지난 2016년 또 한 번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입건, 벌금형을 받은 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강인은 웹드라마 '미래에서 생긴 일'에 출연하며 3년 만에 복귀했고, 이에 많은 팬들의 반발을 불렀다. 성민은 2014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의 열애, 결혼 소식이 알려질 당시, 팬들의 피드백 요구를 무시하고 소통을 하지 않는 등 팬들을 기만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군필돌'이 된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컴백 첫 발부터 팬들의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측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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