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에 빠진 가레스 베일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구할까.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몰'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그 세리에A 인터밀란의 새 감독이 된 콘테가 베일 영입을 원한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주가를 높인 뒤 2013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지난 6년간 100골 이상을 기록하며 레알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리그 1회 우승, 국왕컵 1회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잔부상, 그리고 동료들과의 불화로 구설에 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도중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오며 베일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지단 감독은 일찌감치 자신의 구상에 베일이 없다고 언급했고, 구단도 시즌 종료 후 그를 이적시키려 애쓰고 있지만 몸값이 워낙 높고, 레알과 2022년까지 계약돼있어 쉽사리 이적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베일도 대외적으로는 레알 잔류를 원한다고 외치고 있다.
그러던 와중, 레알과 베일에 구세주(?)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콘테 감독. 콘테 감독은 유럽 여러 유명 클럽의 러브콜 속에 결국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기로 결정했다. 콘테 감독은 팀 전력을 단숨에 바꿀 거물급 선수 영입을 구단에 요구하고 있고, 그 중 베일이 상위 순번에 있다는 소식이다.
한편, 콘테 감독은 베일 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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