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킬리안 음바페(20·파리 생제르맹)는 공간을 파고드는 스피드만큼이나 기록을 달성하는 속도도 빠르다.
음바페는 11일(현지시간), 안도라 라 베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안도라와의 유로2020 예선 H조 4차전에서 개인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AS 모나코와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147경기 87골, 국가대표로 33경기 13골을 각각 기록했다. 전문 괄호에 표기했지만, 그의 나이는 이제 스물이다.
지난 10년간 세계축구를 양분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보다 대략 2년 먼저 100골 고지에 올랐다. 메시는 22세 97일, 호날두는 22세 356일에 각각 100호골을 넣었다.
2018~2019시즌을 통해 유럽 5대리그 최연소 단일시즌 30골 기록을 세운 음바페에 대해 축구황제 펠레는 지난 4월 마주한 자리에서 "1천 골도 가능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2015~2016시즌 모나코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음바페는 2017년 여름 파리로 이적했다. 지난해 여름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그는 올 시즌 각종 컵대회를 포함 43경기에 출전 39골을 꽂아넣으며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 선정 리그앙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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